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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다 - 환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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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건 조회 7,973회 작성일 08-04-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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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다 - 환대의 영성
 
[CASE]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대접하는 것은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의무들에 더하여 또다른 의무를 지는 것 같고, 그래서 부담이 됩니다. 일하고 쉬기도 바쁜 일주일 중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사람들을 대접하는 것보다는 '우리 집'에서 '우리만을 위한' 쉼의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환대의 영성, 그 기쁨을 이야기하다]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우리네 일상생활입니다.
현대 사회는 일상생활에서 바쁘다는 것을 거의 우상화하고 있습니다.
바쁜 사람은 중요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성공을 향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의 추앙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가운데 우리 삶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공간과 시간을, 여백을 잃어버리게 될 때 우리는 삶이 사막처럼 메마르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일상에는 리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생명과 진정한 삶을 위하여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의 곳곳에서 우리는 여백을 만들고, 공간을 만드는 일에 헌신되어야 합니다.
특히 그러한 여백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하여 만들어져야 하고,
또한 사랑하고 섬겨야 할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놓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토요일은 피곤한 직장생활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대부분의 토요일은 마냥 쉬고 싶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그냥 쉬면서 보내기도 하고, 때론 모든 것이 귀찮다는 듯이 소파에 누워 TV를 벗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안식을 알아가면서 이러한 쉼을 '참된 안식'의 시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때론 '우리 자신만을 위한 시간', '우리 자신만을 위한 공간'으로서 주말이나 집을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이들과 섬겨야 할 이들을 향하여 발돋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대접하면서 보석보다도 귀한 교제를 누리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장인어른, 장모님, 처제를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토요일의 노곤한 몸상태와 정리되지 않은 집상태 때문에 망설였지만 함께하게 될 귀한 시간들과 서로 안에서 싹틀 참된 기쁨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해야 할 일들을 잠시 미뤄두고, 누워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집안 청소를 열심히 하고, 찬거리를 사서 요리를 하고, 곧 생일을 맞이하게 될 처제를 위해서 케잌도 사고, 선물과 엽서를 준비하면서 우리 부부 안에서 참된 기쁨이 솟아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보다 더욱 귀한 하나님 나라의 교제의 즐거움을 누리며 그날 밤은 참으로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족됨은 견고해졌고, 신뢰와 사랑이 싹트는 시간들을 경험하면서 우리 집이 새롭게 되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때론 우리 자신을 위한 참된 쉼의 시간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헌신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 자신의 공간과 시간에 사람들을 초대하고 그들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섬기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환대의 영성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귀한 헌신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사람들에게 내어주면서 작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우리 자신의 물질과 노력을 드리면서 작은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것은 시간과 물질과 노력 등을 자신의 것으로 주장하고 이를 통제하려는 강력한 자아의 죽음입니다. 우리는 이런 행위를 통하여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을 훈련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주님이 그분의 삶을 드리고 생명을 드린 것처럼...
 
기도합니다.
더욱더 우리 자신을 내어주고, 우리 자신의 삶에 사람들을 위한 공간과 시간과 섬김의 자리가 커지도록... 그리고 우리 자신을 드림으로써 다른 이들을 진정으로,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참된 환대의 영성이 자라가도록...
 
- 다시 노래하는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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