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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일과 영성 - 3. 일은 하나님을 닮아 가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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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18-09-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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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일과 영성  

(두란노, 2013)


Part 1. 일, 하나님의 황홀한 설계


정리 : TGIM 울산점 박혜진

 

Chapter3 – 일은 하나님을 닮아 가는 수단이다

/ 일터에서 주님의 매뉴얼을 따라 야심차게 일하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인간은 일하도록 설계되었고 일을 통해 존엄하게 되며, 일은 창의성, 특히 문화 창조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이기도 하다.

  창조주는 첫 인류를 동산에 두셨다. 그 안에서 영적인 성장을 위해 순종해야 할 말씀을 주시고(16-17절), 문화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개발하도록 정원을 돌보는 육체노동을 시키시는 한편(15절), 짐승들의 이름을 짓는 작업을 통해 정신적인 역량과 통찰력을 키우게 하셨으며(19절), 하와를 지으시고 짝으로 맺어주셔서 인류가 성장해서 세상에 가득하게 될 길을 열어두셨다(19-24절).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이와 같은 양육은,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는 막중한 직무(문화 명령)를 맡기시기 위함이다. 이 명령은 무슨 뜻일까?

  첫째로, “땅에 충만하라”는 단순히 인간이라는 종의 개체수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 인간이 땅에 충만함은 ‘출산’이 아니라 ‘문명’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은 세상에 인간 사회가 가득하길 기대하셨고, 인류에게 사회를 발전시키고 세워가는 것을 일로 삼게 하신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다른 피조물들을 ‘다스리며’ 더 나아가 ‘정복’하라는 명령을 주셨다. 이는 폭력적인 의도가 포함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청지기나 대리인으로서 세상을 경작하는 책임을 맡기셨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물질계를 지으실 때, 이미 준비해 둔 기성품을 꺼내놓지 않으셨다. 온통 “혼돈하고 공허”하던 세상에 뼈대를 세우시고 나누어 정교하게 다듬으셨고, 다양하게 지으셨으며, 공허한 자리에 적합한 구성 요소들을 채워 넣으셨다. 하나님은 세상이,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대로 완성되어 그 풍요로움과 잠재력이 최대한 드러나도록 열심히 일하셨다. 그러므로 ‘정복’이라는 말은 세상을 일의 무대로 만드셨음을 암시한다.


하나님의 사역 패턴을 따라 일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라면, 주님의 사역 패턴을 따라 일해야 마땅하다. 그 안에 담긴 잠재력이 다 드러나지 않은 정원을 가꾸는 능동적인 정원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원재료를 가지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특히 인류가 번성하고 윤택해지는 방식으로 재배열하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일을 해야 한다.

  이러한 패턴은 일의 종류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 농업, 음악, 재단, 청소, 기술, 교육, 상담, 예술, 연구, 의료, 수집 등. 혼돈을 정리해서 질서를 잡고, 창조적인 잠재력을 끌어내며,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서 창조 세계를 펼쳐 보일 때마다 하나님의 창의적인 문화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원재료를 가져다주시고 함께 만들고 키워 내는 특권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한, 무슨 일을 하든지 메마르지 않는 창의성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창조 사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일에 인간을 동참시키셨다. 인간의 본성과 기질의 폭을 최대한 확장해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문명을 건설하게 하시려는 배려였다. 인간은 일을 통해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고, 새로운 사물을 만들어 내고, 창조 패턴을 활용하며, 공동체를 조직한다. 어떤 일이든, 일은 세상의 기본 구조를 더 발전시키거나 유지하거나 고치는 기능을 한다. 인간의 노동은 그러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사역과 연결된다.


크든 작든 모든 일이 소중하다

 

  모든 사업이 공익적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투자자와 기업인이라면 다들 공공의 이익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수익을 올리는 일에 온 신경을 쓴다고 믿는 것은 옳지 않다. 사역자들이, 비즈니스 역시 문화를 만들고 피조 세계를 가꿔가는 방식 가운데 하나라는 인식을 갖지 않는다면 교인들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

  성경이 가르치는 이런 노동관은 야심을 품고 앞서 나가는 이들뿐만 아니라 평범한 대다수 직장인들에게도 비전과 의미를 준다. 날마다 피조 세계를 가꿔나가는 건 누구나 감당해야 할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창조주께서 일하신 패턴을 따르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존엄성이 떨어지는 일상사도 없고, 주님이 보여 주신 유형과 한계를 초월하는 대형 거래나 공공정책 사업도 없다. 아울러 하나님은 손수 지으신 피조물을 가꾸는 방법과 이유를 저마다 알아서 찾아내도록 버려두지 않으시고 일의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하시며 뒤를 따르라고 신실하게 부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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